목차
-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리뷰
- 출연진
- 로버트 패틴슨 (Mickey Barnes 역)
- 나오미 애키 (Nasha 역)
- 스티븐 연 (Timo 역)
- 마크 러팔로 (Kenneth Marshall 역)
- 토니 콜렛 (Ylfa 역)
- 줄거리
- 관객 평가
- 영화평
- 총평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리뷰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신작 '미키 17'이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인간 복제와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독창적인 스토리와 연출, 뛰어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SF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연진
- 로버트 패틴슨 (Mickey Barnes 역)
주인공 미키 반스를 연기한 로버트 패틴슨은 복제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정체성 혼란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미키 17과 미키 18을 동시에 연기하며 각기 다른 성격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 그의 연기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습니다. - 나오미 애키 (Nasha 역)
미키의 연인 나샤 역을 맡아 강인하면서도 감성적인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보안 요원으로서의 전문성과 미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조화롭게 표현하며 극의 감정선을 이끌었습니다. - 스티븐 연 (Timo 역)
미키의 친구이자 파일럿인 티모 역을 맡은 스티븐 연은 유머와 인간미를 더해 극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 마크 러팔로 (Kenneth Marshall 역)
독재자 마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습니다. 권력에 집착하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 토니 콜렛 (Ylfa 역)
마샬의 아내이자 조력자인 일파 역을 맡아 다층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며 스토리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줄거리
2054년, 인류는 얼음으로 뒤덮인 행성 니플하임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식민지를 건설하려 합니다. 이곳에서 미키 반스는 극도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소모품'으로, 죽을 때마다 기억을 유지한 채 새로운 신체로 재생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미키 17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생존하게 되고, 이미 미키 18이 생성된 상태에서 두 명의 미키가 공존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으려는 미키 17과 시스템에 적응해야 하는 미키 18의 갈등이 점차 고조됩니다.
한편, 독재자 마샬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가혹한 결정을 내리며, 미키들은 인간과 토착 생명체 '크리퍼' 사이의 갈등 속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미키 17은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며, 인류의 미래와 자신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관객 평가
'미키 17'은 개봉 후 관객들에게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 비현실적인 SF 장르에 현실 정치와 노동력 착취 등의 사회적 문제를 유머러스하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배우들의 연기: 로버트 패틴슨의 1인 2역 연기는 찬사를 받았으며, 마크 러팔로의 독재자 연기도 극의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 유머와 메시지의 균형: 영화가 무거운 SF 분위기 속에서도 봉준호 감독 특유의 유머와 사회적 메시지를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비주얼과 세계관: 얼음 행성 니플하임의 비주얼과 토착 생명체 ‘크리퍼’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 흥행 성적: 개봉 첫날 24만 8,0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8.09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봉준호 감독의 전작 '기생충'과 비교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는 감독의 전작이 워낙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영화평
평론가들 역시 '미키 17'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이동진 평론가는 "파들어갈수록 넓어지는 흥미진진한 역설이 새벽별처럼 반짝이는 유머에 실려온다"며 5점 만점 중 4점을 부여했습니다.
- '더 타임즈'는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가 SF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뉴요커'는 "미래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서정적인 이야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며 극찬했습니다.
총평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독특한 시선과 철학이 담긴 작품으로, SF 장르를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강렬한 비주얼, 철학적인 주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